추석 결산 -_-
키플링 투싼 트롤리 해외출장 때문에 구입한거였는데, 가방을 쓸 일이 일년에 두번 더 생기게 되었다. 3일 짧은 연휴라서 많은 짐이 필요로 하지는 않았지만, 기차로 갈때는 줌백 백팩보다는 트롤리 가방이 더 나은거 같다. EF 50.4 , TAMRON 28-75 두개 들고 갔으나, 역시나 이번에도 탐론은 세상밖을 구경하지 못하였다. -0- 장애 처리 추석당일 발생한 장애때문에, 오전부터 PC방에 있었다. 네트워크 쪽은 잘 모르는 관계로, 상황파악 후 손만 빨고 있었다. -_-; 만국만민 공통의 장애처리 방법 reboot. 장애 덕분에 시골에 안갈 수있게 되어 좋은 점도 있긴했지만, 문제는 장애처리가 아니고, 담배에 쩔은 PC방 냄새와, "아저씨 1,000원 추가요"를 연신 외치는 초글링 러쉬. 다른 게임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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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일상
토요일 새벽 한시. 잘려고 불까지 끄고 누웠다가, 잠이 안와서 카라잔이나 가볼까 하고 PC를 켰다. 그냥 간단히 1-2시간짜리나 정도만 하고 잤으면 했는데, '불뱀 맨탱(포자)/복술님만 오시면 ㄱㄱ (23/25)'에 혹해서 귓말. 한자리씩 모이니 또 한자리씩 빠지고, 결국은 3시 언저리에 출발. 특이한건 파티에 XX누나 라고 불리우는 타우렌 전사분이 있었다는건데, 장비도 그리 나쁜편은 아니었고(티5*2, 티4*3, 휘장템) 리딩하면서 징표도 직접 찍으셨기에, 열심히 배우시는분인가보다.. 뭐 그러려니 하고 도움이라도 주려고, '부캐이신가봐요?' 라고 파티말로 여쭤봤더니, 잠깐 멈칫하더니 전사만 두개째란다. 전사만 두개째인데, 머리,장갑,다리,발에는 가죽세공 '체력 +10' 키트만 덕지덕지. 소위말하는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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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mar, taipei, taiwan
귀국 바로 전날. 일정도 다 끝냈고, 마지막으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인터넷에서 미라마를 찾았다. 야시장을 가볼까하다가, 혼자가기는 좀 무서운(-_-) 느낌이라, 대관람차가 있는 미라마로 결정. 대만 현지 회사직원에게 미라마를 갈거라고 했더니, 영화관이 있는 곳이라고 알려주더라. 미라마로 가기위해서는 먼저 찌엔탄역(劍潭站-JianTan)으로 가야했고, 현지 회사와 호텔이 있던 슈앙리엔짠(雙連-Shuanglian)에서 MRT로 세정거장만 가면 되는 가까운 곳이라서, 부담없이 다녀오기에 좋았다. 이날의 목적은 하나. 대관람차 타기. MRT 지엔탄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미라마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탈 수있다. 15분마다 있으며, 마지막차는 22시30분라고 적혀있었으나, 미라마 쇼핑센터가 22시 정도에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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