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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소매물도 경남 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 아름다운 우리나라. 몸을 던지고 싶었던 바다. 바닷물은 짜다. (응?) 더보기
임진각 (2009/10/10) 충동구매로 서른이 되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28이라는 책을 샀는데, 소개된 여행지 대부분이 쉽게 찾아갈 수 없는 곳이었다. 개인적으로 찾고 싶었던 곳은 서울에서 1-2시간 내외의 시간으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로, 대만의 '지우펀'이나 일본의 '에노시마' 같이 가볍게 잠깐 다녀올 수 있는 그런 곳을 찾고 싶었다. 임진각은 사진을 찍는 사람들 사이에는 꽤나 유명해진 출사지로, 독특한 조형물의 '평화 누리공원'이 있는 곳이다. 책에서 임진각의 소개 페이지를 발견하고, 여기다 싶어 준비를 했다. 사진을 찍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바람이나 쐬자 하는 생각으로 다녀온 거라, 사실 교통편 말고는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었다. 일 년 만에 빛을 보는 DOMKE F4 가방과 EOS-5D,EF 16-3.. 더보기
낙산사 (2009/09/05) 양양, 낙산사 2009/09/05 별 내용 없습니다. 사진밖에 없어요 ~_~ 더보기
0814 - cya tokyo! 2009/08/14 의 일정은... 없습니다 -_-; 일본의 패전 기념일을 피해 재빨리 돌아왔죠. 애초의 계획은 오전시간을 통해 한 곳이라도 더 돌아볼 생각이었으나,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마지막 날 오전 중에 체크아웃을 해야했기 때문에, 시원 섭섭한 마음을 뒤로하고 미리 짐 정리를 해두었습니다. 귀국편은 18:30시 비행기(JL959)였는데, 나리타 공항까지의 이동시간 및 보딩패스를 위해 비교적 빨리 출발한 편입니다. 지하철로 도쿄역(고쿄)으로 이동해서 코인 라커에 짐을 맡겨두고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500엔에 20리터 여행용 캐리어*2개에, 배낭까지 보관할 수 있는 대용량입니다. 기간은 1일입니다. 신마루빌 도쿄역 앞의 멀티쇼핑 공간이라고 했는데, 1-6층의 공간 외에는 사무실로 쓰이는 건물이라서 .. 더보기
0813 - 도쿄 헤럴드 트리뷴 도쿄 헤럴드 트리뷴. 신기루를 잠깐 꿈꿔보았죠. 2009/08/13 의 일정은 하라주쿠 -> 메이지신사 -> 오모테산도 -> 다이칸야마 -> 에비스 -> 시부야입니다. 도쿄도 시부야 구에 있는 JR하라주쿠 역입니다. 1906년에 개업한 역으로 외관으로도 느껴지지만, 상당히 낡았고 실제로 불편하기도 합니다. 패션의 거리 하라주쿠와 명품의 거리 오모테산도로 향하는 지하철역이라고 하기엔 초라하기까지 합니다. 낡고 오래된 것은 무조건 때려 부수고, 크고 멋지고 세련된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우리 실정과는 조금 다릅니다. 약간의 불편함이 있겠지만, 옛것의 보존이란 측면에서 어느 정도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지 않을까요? 뻘쭘하게버름하게 지어져 있는 서울역, 신촌역사를 보면 더욱이나 그렇게 느껴집니다. HARAJUKU .. 더보기
0812 - 에노시마 5박6일의 짧은 일정에 가마쿠라-에노시마 일정을 넣은 것은, 바다를 보고싶었다는 한가지의 이유뿐이었습니다. 덕분에 아키하바라 일정이 없어지긴했지만요. 아마 같이갔던 친구가 이 일정을 반대했다면, 혼자서라도 가보려고 했었던 곳입니다. 그리고 휴가일정중 유일하게 제가 사전조사한 코스입니다. ^^;; 2009/08/12 의 일정은 가마쿠라 ->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 가마쿠라 고등학교 -> 에노시마 -> 시부야 입니다. mos burger - 메구로점 이 날의 아침겸 점심은 호텔 근처의 모스버거에서 해결했습니다. 도쿄도를 벗어나 멀리까지 가야했기에 출발 전에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 중의 하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만출장 때 한번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맛에 비해 버거의 크기가 작아서-_- 실망했던 기억.. 더보기
0811 - 오다이바 오다이바(お台場) 1853년 애도 막부, 미함대의 문호 개방에 위협을 느껴, 애도 주변을 방어하기 위해 만든 해상포대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한번도 포를 쏘아보지 못하고 문호를 개방했다고 하네요. 이 후 쓸모가 없어졌다가 인공섬으로서의 개발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방문 전에 알고있었던 사항은 TV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 '레인보우 브릿지를 지켜라' 에피소드의 배경지였다는것 밖에 몰랐었습니다. -_- 2009/08/11 일의 메인 일정은 '오다이바' 입니다. 츠키지 시장 -> 스시 센 -> 시오도메 -> 심바시(유리카모메) -> 오다이바 츠키지 - Tsukishima : Tsukiji shijo Toei Oedo 라인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로 치면 노량진 수산시장과 비슷한 곳입니다. 지하철역 입구부터 생선.. 더보기
0810 - Ginza 자유 여행의 가장 좋은점 중의 하나가, 늦잠을 맘껏 잘 수 있다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 것도 있지만, 예상보다는 많이 늦은 시간에 출발을 했습니다. 2009/08/10 일의 이동구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사쿠사 -> 요시노야 -> 도쿄돔시티 -> 긴자 -> 렌가테이 -> 롯본기 -> 모리타워 비가와서 지하철의 이동구간이 많았던 코스입니다. 아사쿠사는 628년에 세워진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라고 합니다. 숙소가 있던 JR메구로역에서 아사쿠사로 가기 위해서는, JR우에노에서 사철인 긴자라인을 갈아타야 했습니다. 긴자 라인은 경전철처럼 차내가 좁았습니다. 브런치를(^^;) 위해 찾아간 곳은 일본의 김밥천국이라 불리우는 요시노야[아사쿠사점]입니다. 물가 비싼 일본에서 저렴하게 한끼를 때울.. 더보기
0809 - 도쿄 맑음 도쿄 맑음. 실제로는 맑지 않았습니다. 구름이 끼고, 비가오고, 일본 남부에서는 태풍 모라꽃이 올라오고 있었죠. -_- 비가 오지 않았으면 했던 간절한 바램에서 '도쿄 맑음'이라고 맘속으로 되뇌였습니다. 2009/08/09 일의 일정은 아래과 같습니다. 집 -> 인천공항(ICN) -> 나리타공항(NRT) -> "N'EX" -> JR 신주쿠역 -> 멘야무사시 -> 서전테라스 -> 다카시마야 타임즈스퀘어 -> 도큐핸즈(신주쿠) -> NS빌딩 -> 도쿄도청 -> 몬자야 -> 호텔프린세스가든 JAL950, 08:20분 출발이라, 5시즈음해서 집에서 나와야했습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버스는 압구정을 통해가는 공항버스 6010번 요금은 14,000원 입니다. T-Money 나 교통카드로도 결제 됩니다. -_-.. 더보기
일본 여행 준비 2009. 08.09 ~ 08.14 TOKYO, JAPAN 유럽과 더불어 언젠가 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일본. 친구의 일본여행 계획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당초 올해의 휴가 목표는 제주 올레길 트래킹이었지만,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을 수 있는 이런 기회는 흔치 않았기에 일본으로 항로를 변경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첫 해외 여행이었음으로 이전의 출장과는 다른 설렘을 안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휴가일정을 확인받고, 가장 먼저 한것은 항공권, 숙박권 예약이었습니다. 8월중의 성수기 일정이라 저렴한 가격의 항공권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틀간의 모니터링 끝에 찾은 항공권은 JAL 950 / JAL959 편으로 운임은 408,600원 + 세금 65,100원, 총 \473,700원을 지불하였.. 더보기
Bangkok #2-5, KhaoSan 1/2 KhaoSan; KhaoSan Rd; 카오산; 카오산로드; 타논카오산 카오산은 'Wat Pho'가 있는 'Rattanakosin'의 3-400미터 남짓되는 작은 거리의 이름이다. 이 작은 길이 왜 이렇게 유명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주워들은 이야기로는 배낭 여행자들을 위한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들로 인해 외국인들이 모이고, 지금의 카오산으로 이렇게 발전(이라고 하기엔 좀) 되었다고한다. 처음엔 정말 산(山)인줄로만 알았다. -_- 보통 서양사람들이 아시아투어를 하기위해 가장 처음 도착하는 아시아의 관문이 바로 방콕이다. 반대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럽이나 아프리카등으로 가기위하여 스탑오버나 트랜짓으로 많이 머무르는 곳도 방콕이다. 그만큼 방콕은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아시아의 중심지라 말할 수 있을 것.. 더보기
Bangkok #2-4 RCA, ROUTE66 일요일 저녁. 현지 직원이 밥을 사준답시고 이상한 곳으로 데려가기 시작했다. 택시에 낚이길 30분이 넘어서야 도착한 곳은 RCA(Royal City Avenue), ROUTE66 다녀와서야 안것이지만, RCA는 방콕 최고의 클럽이 모여있는 길거리라고한다. 서울로 치면 홍대거리쯤 될려나, 생전 가보지도 못한 클럽을 방콕에서 가봤다 -_- 들은 이야기로는 방콕의 있는집 자식들이나, 외국인들이 자주오는 수질이 좋은곳이라 하더라; 저녁을 안먹고 왔던지라, 밥도 시켜먹고 이것저것 먹었는데, 사람이 없으니까 뻘쭘. 10시정도가 넘어서야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얼마 안되서 테이블은 만석 처음이라 몰라서 그랬다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홍대클럽 NB같은데 단체로가서 볶음밥시켜먹고 테이블 차지하고.. 더보기
Bangkok #2-3 택시의 천국 방콕. 거짓말을 조금 보태면 방콕시내에 다니는 차들의 반이상은 택시이다. 지하철이나 스카이트레인(BTS)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지만 실제로 관광객들이 가장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택시이다. 방콕 시내에서는 웬만해서는 200바트가 넘지 않을 정도로 택시비가 저렴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순전히 운이다. 일부 택시기사들은 자신이 알고있는 최단루트를 가지않고, 미터기 요금을 올리기 위해서 일부러 멀리 길을 돌아가는등의 치팅(cheat)을 한다. 택시를 탔다면 반드시 미터기로 가자고 하고, 미터기가 아니고 택시비 흥정을 요구하게 되면, 바로 내려서 다른 택시를 타는편이 좋다. 어차피 방콕에 남아도는게 택시다. 간혹가다 이동 중에 택시기사와 친해지거나 하면, 무료 기름을 넣기 위해 GEM.. 더보기
Bangkok #2-2 세번째 해외출장. 방콕행 KE651 은 왼쪽에 가려져서 안보이는 비행기 -_- 앞서 다녔던 출장과는 다르게, 7명의 대규모 인원으로 출발했다. 일단 분위기는 워크샵 분위기?! (이지만 실상은 서먹서먹-_-) 방콕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6시간 가량. 두 시간의 시차를(GMT +7) 빼면, 현지 도착시간으로는 네시간의 거리다. 첫 방콕 출장때 이용했던 아시아나항공편은 개인VOD 스크린이 있어서 재미있게 봤었는데, 멀다고 다 있는게 아니더라;; 대형 스크린으로 '배트맨: 다크나이트'를 보여줬었는데, '배트맨 비긴스'를 아직 보지 못한관계로 그냥 눈딱감고 자버렸다. -_- 드디어 도착한 수완나폼(Suvarnabhumi : BKK) 신공항. 방콕에는 수완나폼 공항과 함께 돈무앙(DonMuang : DMK)이라 불리.. 더보기
Bangkok #2-1 AMARI ATRIUM 호텔 완전 좋다. 수영장도 있다. -_- 19층에 있던, 이쁜 언니들 집에갔다. 말도 한번 못걸어봤는데... 삽질하고 있지만, 일은 어떻게든 패스. 토/일요일도 출근했다. 뭥미 -.- 더보기
방콕(Bangkok) #2 2008/05/24 @ Wat Pho, Bangkok, Thailand 11/06 ~ 11/15 ↑요 나라 갑니다. 실제로는 "you looks like thai people"의 영락없는 현지인이지만 -_- 놀러간다면 좋겠지만, 'business trip'라고 하던가, 아무튼 일하러간다. 맨날 보는놈이긴한데, 로컬라이징 경험이있는 S모 게임이 아니라 왠지모를 부담감이 몰려온다. 그래도 해외라는 기대감이나 혹시나 하는 푸켓나들이의 꿈도 있지만, 한번 다녀왔던 곳이라 그런지... 뭐 글쎄, -_-a 긁적긁적 짐싸다 설정샷, 책상근처에서 지난 번 출장에서 남은 돈을 발견했다. 70바트(2500원-_-) 짐싸면서 왜 서글픈 생각이 드는지모르겠다... 빼빼로 줘야하는데... -_-.... ㅠ.ㅠ 더보기
전라남도 보성 (2008) 드디어 휴가당일. '여름휴가'라는 정식 명칭으로는 근 3년만에는 처음이다. 처음엔 스트라이다를 가지고 떠날 계획이었지만, 출발 전에 확인한 일기예보로는 당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단다. 서울에 비해 전라도쪽은 예상강수량이 적긴하였지만, 강수확률은 60~90%. 스트라이다를 접어두고 우산과 우비를 챙길 수 밖에 없었다. 기상청의 예보를 믿을것인가? 아니면 그냥 한번 달려볼까 라고 고민하다 결국은 포기했다. '스트라이다 스포크가 부러지면?' '택배로 보내지뭐' 등등의 예상했던 대처방법들이 모두 순식간에 날아가는 순간. 다녀온 후에서야 쓰는 글이지만, 비가오지 않았더라도, 스트라이다와 함께했다면 너무 힘이들었을 여행이라 생각되어서, 오히려 비가와서 자전거여행을 접을 수 있었던것에 대해서 날씨에 대해 고마운 생각.. 더보기
대만, taipei 소경 오른쪽이 묵었던 호텔 -_- 현지 회사에서 본 풍경. farewell to taiwan. 면세점에서 구입한 슈퍼마리오, 손목시계, 선물로 산 담배 잠시나마 도트 디자이너의 애환을 느꼈음 -_- 더보기
miramar, taipei, taiwan 귀국 바로 전날. 일정도 다 끝냈고, 마지막으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인터넷에서 미라마를 찾았다. 야시장을 가볼까하다가, 혼자가기는 좀 무서운(-_-) 느낌이라, 대관람차가 있는 미라마로 결정. 대만 현지 회사직원에게 미라마를 갈거라고 했더니, 영화관이 있는 곳이라고 알려주더라. 미라마로 가기위해서는 먼저 찌엔탄역(劍潭站-JianTan)으로 가야했고, 현지 회사와 호텔이 있던 슈앙리엔짠(雙連-Shuanglian)에서 MRT로 세정거장만 가면 되는 가까운 곳이라서, 부담없이 다녀오기에 좋았다. 이날의 목적은 하나. 대관람차 타기. MRT 지엔탄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미라마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탈 수있다. 15분마다 있으며, 마지막차는 22시30분라고 적혀있었으나, 미라마 쇼핑센터가 22시 정도에 문을.. 더보기
jiufen, taiwan 대만 출장 중 유일하게 일정이 없었던 일요일. 지우펀(九份)을 가기로 마음 먹었다. 대만에 도착하기전까지만 하더라도 아무런 계획이 없었지만,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대만 관련 관광지를 찾아보다가 지우펀을 찾을 수 있었다. 대만관광이라고 하면 타이페이 시내의 국부박물관이나 장개석 기념공원등을 주로 간다고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당기지가 않아서, 고민하던차에 지우펀의 풍경이 모니터 앞에 펼쳐졌고 지우펀을 선택했다. 지우펀은 타이페이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산골마을로, 예전에는 금광으로 유명했던 지역이고, 영화 '비정성시'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후에는 관광지나, 대만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주로 찾는다고 한다. 우리나라로치면 서울 근교에 있는 인사동 정도 될라나 -_- 타이페이 시내에서 대중교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