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일상
토요일 새벽 한시. 잘려고 불까지 끄고 누웠다가, 잠이 안와서 카라잔이나 가볼까 하고 PC를 켰다. 그냥 간단히 1-2시간짜리나 정도만 하고 잤으면 했는데, '불뱀 맨탱(포자)/복술님만 오시면 ㄱㄱ (23/25)'에 혹해서 귓말. 한자리씩 모이니 또 한자리씩 빠지고, 결국은 3시 언저리에 출발. 특이한건 파티에 XX누나 라고 불리우는 타우렌 전사분이 있었다는건데, 장비도 그리 나쁜편은 아니었고(티5*2, 티4*3, 휘장템) 리딩하면서 징표도 직접 찍으셨기에, 열심히 배우시는분인가보다.. 뭐 그러려니 하고 도움이라도 주려고, '부캐이신가봐요?' 라고 파티말로 여쭤봤더니, 잠깐 멈칫하더니 전사만 두개째란다. 전사만 두개째인데, 머리,장갑,다리,발에는 가죽세공 '체력 +10' 키트만 덕지덕지. 소위말하는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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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갈비 in 카라잔
길드 이벤트로 카라잔을 한번 들어가봤는데, 성기사의 파워덕인지 의외로 쉽게 진행이 되었다. 첫날은 어튜맨, 모로스, 고결, 나쁜늑대. 둘째날은 전시관리인, 체스이벤트 까지 진행. 처음 트라이한것 치고는 의외의 성과이기도 했지만, 밤새면서 열심히 파밍한 아이템의 힘인가 싶기도 하고.. 몇주정도 먼저 공략을 시도한 다른 공대 메인 탱커들을 보니 아이템 테이블 때문인지 다들 아이템이 별로였는데, 첫트라이에 방숙판금이 네개씩이나 떨어지는 기염을 토했다.; 실메리아랑 두개씩 나눠 먹고 확장팩 에픽 레이드 게이로 재탄생 -_-;; 3월17일(토) 1 사냥꾼 어튜맨 - 용기의 완갑, 거룩한 축복의 장갑 2 모로스 - 불굴의 붉은 벨트 , 흔들리지 않는 신념의 인장 3 고결의 여신 - 집중의 장갑 , 잠재의 손목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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