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들의 무덤. 낙스라마스.
오리지널에서는 안퀴라즈 사원을 공략하다 레이드를 종료했었기때문에, 낙스라마스의 기억이 없다.
'불타는 성전'이 패치되기 전에, '켈투자드'를 킬한 공격대가 같은진영 서버내에서 하나밖에 없었을 정도였으니,
낙스라마스는 그야말로 난공불락이었다. '리치왕의 분노'에서는 오리지널 낙스라마스가 없어지고,
80랩 레이드던전의 낙스라마스로 돌아온다. 기념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낙스라마스 파티가 있길래 다녀와봤다.
거미지구, 골렘지구는 이미 클리어 되어있었으며, 데스나이트지구, 역병지구만 공략했다.
실제로는 뭐 공략이랄것도 없이 랩빨,템빨로 밀어부쳐 깡딜로 잡았지만, 일부는 그게 불가능한것도 있었고,
파티에 힐러가 많이 없었기때문에, 탱커외에는 힐을받기가 어려웠다. (누워서 잡아서 변명하는건 아님 -_-)
4기사단. 분노전사 딜러로 참여했다. 처음에는 탱커로 손했는데, 진행해보면서 느낀건 공략을 몰랐던 상황이라,
확실히 탱커보다 딜러로 갔던게 더 나은것 같다 -_- 애쉬브링거는 드랍되지 않았다.
말로만 듣던 헤이건의 '똥물 댄스' 오리지널에는 40명이 이걸했단 말이지? -_-
어렵지는 않았고 재미있었는데, 자꾸 죽었다 -.- !@!#!
사피론. 얼음방패 뒤에 숨는 것도 재미있고, 블리자드는 '아란의 망령' 블리자드보다 무섭더라. (또 푹찍)
관심있었던 드랍템은 어깨 체력 마부와, 방어형 장신구 [굴곡의 문양]. 낙스라마스 기념품으로 챙길려고 달렸으나,
며칠전 티6 머리 토큰을 샀던관계로 4000골드에서 'GG'. 아쉬웠다 -_- 서버내에서 몇개 풀리지 않은 희소성있는
아이템인데, [놈리건 자동방어기 600] 이 더 좋다고 위안을... 하자.
켈투자드. 초유의 택틱 메인탱커 정배, 60랩이었으면 아주 토나왔을꺼같다 -_-
막공격대였지만, 공대장겸 메인탱커의 컨트롤도 좋았고, 리딩도 좋았고, 덕분에 쉽게 잡았던 것 같다.
나는 언제 저렇게 될라나 -_- 켈투자드 처치후 획득한 아이템은 [켈투자드의 성물함].
들리는 말로는 서버내 최상위 공격대에서 이 퀘스트보상 장신구를 파밍하기 위해 낙스라마스를
돌았다고 하던데, 그 명성에 비하면 쉽게 획득을 했다. [광전사의 부름]이랑 별 차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 -_-;
실은 리치킹이되면서 오리지널 업적에 켈투자드킬이 포함되지 않을까 해서 달린건데,
퀘스트 완료후 캐릭복사, 리치킹 베타에 들어가봤더니 안퀴라즈사원 쑨까지밖에 표시가 안되고있었다. 뭥미?
그토록 먹고싶어 하며, '살펴보기'만 했던 전사 T3 세트 [무쌍의 장비]는 입찰을 안했다.
토큰이 2개 떨어졌으나, 오리지널 낙스라마스는 앞으로 사라질 인던이고,
무쌍 풀세트를 맞출수 있을 확률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리치킹에서 맞추어야 할듯? -_-
Naxxramas, The 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