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apple hi-fi. 우결에서의 알렉스의 영향이 없었다고 부정하지는 않겠다. -_- 요즘은 p2만 들고다니니까 암밴드에 끼워서 조깅하지 않는한 아이팟 나노는 집에서 노는 상태이고, pc를 켜두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서 한때 잠깐 버닝 했었다. 코엑스 애플샵에서 잠깐 들어봤었는데, 작은 덩치에 비해 출력이 쎄서 정말 hi-fi 에서 나오는 소리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동이었다. 애플샵의 전체의 메인 사운드를 얘가 담당하고 있었으니까.현재는 단종된 상태라 중고 제품 구입 외에는 구할 길이 없다는게 단점 정도. 근데 신품이 있다고 하더라고 무지막지한 가격때문에 살 수 있을랑가.. -_-
클리앙 중고장터에서 onkyo cbx-z1을 우연히 봤는데, 순간 혹했다가 cbx-z10, z20 가격을 kakaku에서 검색해보고 맘을 접었다. 구형모델인 z1의 중고가격과 비교적 신형인 z10의 신품가격이 큰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ipod dock이 제공되고 슬롯로딩 타입의 cdplayer, 라디오수신 기능이 있다고한다. cdplayer의 기능도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hi-fi 보다 더 땡긴다. 으아아아
요즘 구입하는 시디들은 포장도 안뜯고 있기때문에 cdp로 들을 일은 많지 않을것 같기도하고, 이미 뜯어놓은 것들 들을 것 같기도하고..뭥미?!
적절한 타협점은 compusa에서 판매하는 3. Logitech Ipod Audio Station을 사는것인데,국내에서는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리베이트 포함 29.9$ 라면 고민도 안하고 질러줄것인데 말이지. hi-fi나 cbx-z* 를 구입하는 것과 별개의 문제는 우리집의 너저분한 인테리어에는 융화되지 않는다는 것과, 이미 GENELEC 1030A라는 조강지처가 두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