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3Mhz가 안 먹는다는건 알고 있었는데도 1333Mhz 메모리를 시도해본 이유는 1333MHz 가 가격이 오히려 더 싸다는거지. 어제 기준으로 4GB 1333Mhz(10600) 가 31,000원 , 1067Mhz(8500)가 38,000원 이었음. 최근에는 30ns 공정 메모리가 출하되기 때문에, 혹시나 메모리 문제인가 싶어 30ns 메모리도 꼽아봤는데 역시나... 확실히 맥북 EFI 쪽에 문제가 있는 듯 보임. 8500메모리 개당 38,000원 * 2 = 76,000원 구매, 기존 2GB * 2 개는 개당 8,000원씩 16,000원에 매입해줘서 6만원에 8GB로 업그레이드. 애플스토어 CTO 옵션에서는 2GB*2개를 4GB*2개로 바꾸는데 259,600원씩이나 받아쳐먹는다.
타이푼 버너로 메모리의 속도를 조절해서 8500으로 인식시키는 방법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걸 시도할 바엔 그냥 8500 사고말지
http://tadija.tumblr.com/post/3641585420/how-to-install-2x4gb-ddr3-1333mhz-in-macbook-pro-13
http://www.softnology.biz/tips_macbookpro.html
음... 근데, 사실 맥이나 윈도우의 리소스를 모니터 해봐도, 일반적인 작업에서 메모리를 4기가 이상쓰는 경우는 별로 없어서, 4GB 이상의 메모리가 필요한 지에 대해 의구성이 들기는 함. 어차피 실제로 쓰는 건 2기가 내외이고, In-Active/Free 합쳐서 1기가 넘게 남아있는데 8GB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빨라진다고 느껴진다는게 이상하다고 생각 됨. 그냥 풀업된 맥북프로의 자존심을 지켜줬다고나 할까? 13인치의 이동성에, 세컨베이 + 8GB 메모리의 확장성은 MacBookAir 에서는 불가능한 스펙이니까... 아 근데 OSX 10.7 Lion은 점점 맘에 안 들어... 라이언 때문에 메모리를 추가한 것도 있긴 한데, 애가 너무 못나게 나와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