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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terholic

오겡끼데스까?

(실종된 아이폰도) 잘 지내고 있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

Contax G1 , Planar G45


사진을 찍는다 하면 필름에 대한 동경이 있을터 인데, 오랫동안 참아왔던 마음이 슬라이드 필름 한 롤을 보고 바뀌었다.
오랜 고심과 장터 눈팅 끝에 구한 콘탁스 G1, 13,000원 깎아 달라고 진상처럼 징징대다가 결국은 만원 깎아 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판매자가 87년생. 아 창피해 ㅡㅡ;

근데, 슬라이드 필름 가격(+현상,스캔) 보니까 그냥 디지털 쓸련다. 매일 들고 다니긴 하겠지만,
메인은 무리인 거 같고 서브용으로나 써야겠다. 물론 메인은 당연히 아이폰. (ToyCamera/TiltShiftGen/ClassicPAN)


LOMO LC-A, TMAX100

언뜻 보면 카페베네, 최다니엘??? 어??? 미안...

난 여전히 디지털이 더 좋고, 솔직한 내 취향이긴 한데,
아날로그의 필름이 더 가슴 뛰는 건, 왜 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