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터치를 사용하고부터 터치가 없는 생활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생활 일부분이 되었는데, 더불어 생긴 것이
아이폰에 대한 열망과 케이스 욕심이었습니다. incase 형태의 하드 케이스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캐링 파우치
형식의 케이스를 주로 사용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것은 파우치도 있고, 스포츠 암밴드등 여러 가지를 사용했었는데,
이것이 제 터치팟의 다섯 번째 케이스입니다. 제일 좋은 옷을 입혀 주고 싶었기에, 오래전부터 wishlist 에만 있었던 것인데,
기회가 되어 사게 됐습니다. 정확하게는 알콜의 힘을 빌려, 이성을 상실한 잠깐 사이에 제 손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_-
IPhone 2G (7.3 x 11.4 x 1.5cm) 와 3G(7.3 x 12 x 1.4cm) 용 두 가지가 있으며, 둘 다 아이팟 터치에는 조금 큰 사이즈입니다.
2세대 터치 기준으로는 뒷면의 라운드 부분이 너무 얇게 되어있어, 케이스에 정확히 fit이 되지 않아 쉽게 빠지게 됩니다.
터치 뒷면에 카드를 한장 꼽아 두어야, 그나마 쉽게 빠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네. 아이폰을 위한겁니다. -_-
햅틱2 같은 터치폰용 케이스로도 많이 쓴다고 하는데, 비슷한 크기의 옴니아에서는 조금 벅찬 사이즈입니다.
똑같은 형태의 케이스로 모노그램, 다미에, 타이가 등 여러 가지 디자인이 있는데 다미에 그라피트가 아니었다면,
만 원에 판다고 해도 안 샀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자들이 모노그램 캔버스 들고 다니는 거 보면 토나올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쫄았었는데, 루이비통도 별거 없네요. 이제, 아이폰만 나오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