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좋아라하는 AIRMAX 180/360이 왠지 내 마음엔 들지 않는 디자인이라, NIKE+ 신발을 선택하기가 힘들었는데
코엑스 지나는 길에 잠깐 구경만한다는게, 이거다 싶어 구입했다. NIKE FREE EVERYDAY+ 2
이름이 무슨 여성용품-_-;; 같긴하지만, 깔끔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정말x4 가볍다.
MAX는 285(10.5)를 신는데 러닝용이라, 정 사이즈인 280(10) 으로 구입. 가격은 109,000 원
알려진 Nike+ 센서의 수명은 러닝타임으로 1,000 시간 가량 되는 것으로 알고있었는데,
직접 사용하면서 경험한 시간은 약 30-40시간 (26번의 운동, 총 달린거리 148km) 이었다.
센서의 배터리 관리를 잘 못한 탓도 있을 수 있겠지만, 배터리 수명이 너무 짧은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다시 달리기위해서는, 19$ 를 내고 교체용 센서를 구입하거나 35$ 짜리 nike+ sports kit을 구입해야한다.
국내에서는 19$ 짜리 교체용 센서를 판매하지 않으니까, 결국은 필요도 없는 35,000원짜리를 구입해야한다.
nike+ 센서는 CR2032 배터리를 사용하고있고, 원칙적으로는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하지만,
센서분해를 통해서 배터리 교체를 진행할 수 있었다. 준비물은 커터칼, 안경드라이버, 절연테이프, 그리고
CR2032 배터리 (지마켓에서 5알 배송비 포함 1,000원에 구입 - 이렇게 팔고도 남는게 있나)
접착제로 붙은 뚜껑 따기가 힘들었다. 약 2mm 가량의 부분을 커터칼을 이용해서 잘라야하는데,
칼을 깊숙히 넣었다가는 케이블에 손상이 갈 수도 있기에 조심스럽게 칼질을..
안경 드라이버로 두개의 나사를 풀면 이렇게 분리가 된다.
중력센서의 신호를 받기위한 흰색+검은색의 케이블 두줄, cr2032 배터리와의 연결을 위한 붉은색+검은색 두줄
총 네가닥의 케이블이 있고, 중력센서는 칼로 살짝 떼어낼 수 있었다.
CR2032는 납땜한 것 처럼 배터리와 단단하게 연결되어있는데, 커너칼과 롱노우즈를 이용해서 떼면 잘 떼진다.
교체전의 정품 배터리는 Panasonic 사의 CR2032 배터리.
절연 테잎을 이용해서, 대충 둘러싸고 조립한다.
배터리 교체 후에는 센서의 전원버튼을 길게 눌러서 전원을 켜주고 터치와의 작동을 확인 후 조립.
nike+ 지원 신발을 사고싶은데, 아직 마땅한게 없어보여서 고민중. 곤지암이라도 한번 가봐야하나 -_-
배터리 교체전과 큰 차이는 없어보이는데, 왠지 페이스가 조금 더 빠르게 나오는 느낌...
ps. Nike+ 를 사용하고자 하는, 아이팟 터치 2세대 유저들은 19$짜리 교체용 센서만 구입하시거나,
수명이 다한 센서를 구입해 배터리를 교체하셔도 됩니다. 그러길래 미리 배터리 교체형으로 디자인을 해야지...
이게 바로 간지나는 Newyorker apple style. 짜증나.
와우를 그만두고 운동을 시작한거 같구나 +_+ ㅋ
나도 노스랜드 이후에 접었단다. 노스랜드.. 그닥..
(솔직히 낙스 40명이 갔을때가 더 재밋고 사람들이 더더욱 열심히 했었는데 케쥬얼 던전이 되어버려면서 졸라 재미없고 짜증나기 까지 하더라 그래서 !!! 접었지 +_+ )
것보다 나 독립했단다 웅카카카캌^^ 어쨋든 몸건강히 잘 지내라 또 뜸하면 글남기던지 할께 웅카카카카캌
1. 가격은 35,000원.
2. 송신 센서와, 수신부로 이루어져있다.
3. 센서는 Nike+ 신발에 장착한다.
4. 수신부는 Ipod의 데이터 커넥터에 접속시킨다.
5. ipod를 켜고, nike+ 메뉴를 선택 후 달리면 된다.
simple.
간단하다.
이것은 apple의 철학이지만, 과연 실제로도 그럴까?
Nike+ Ipod sports kit 센서를 장착할 수 있는 신발(Nike+ 제품군)을 준비하고 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만만치 않다.
nike+ 수신부를 Ipod nano에 장착하게 되면 기존 nano armband 에는 장착이 되지않는다.
수신부까지 장착 가능한 전용 Sports armband로 새로 구입을 해야한다.
이쯤되면 1,000 시간 후에 죽을 nike+ 센서의 시한부 삶은 애교다.
Nike+ 전용신발은 없었지만, 벨크로 테잎을 이용해 nike+ 센서를 운동화에 묶었다.
전용신발에 비해 기록에 약간의 오차가 있다고 하지만 크게 중요하지는 않았고,
센서를 뒤집어 끼우지 않는한 정상동작했다.
운동시에는 Ipod 의 액정에 진행시간, 거리, 페이스, 노래제목이 표시되고 기록된다.
운동이 끝난 후에 ipod가 pc와 접속을 하게되면, Itunes를 통해서
Nikeplus.com 웹사이트로 데이터를 자동으로 전송한다.
지난 2주동안의 결과는 44km
평균페이스는 10'per Km. (1Km 주파에 10분) 실제로는 그냥 걷기 운동이다. -_-
세부 내역에서는 칼로리소모나 기타 정보들이 그래프로 표시된다.
내 운동기록을 기록할 수 있으며, 다른 유저들과 비교하거나 같이 기록을 만드는 챌린지 모드도 가능하다.
아직은 뉴비라 눈팅 중이지만,,
많은 운동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혼자하는 심심한 운동이 아니라,
nike+ 라는 친구와 함께 하는 운동이라는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에서는 재미있는 물건이다.
“예전에 일본의 유명한 만능 연예인 다모리가 텔레비전에서 ‘이른 아침에 조깅한답시고 뛰어다니는 인간들을 보면, 딴죽이라도 걸어서 넘어뜨리고 싶어집니다. 당신들, 그렇게까지 하면서 오래 살고 싶어요?’라고 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 기분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간다. 하지만 이것만은 단언할 수 있는데, 42km를 달리는 일은 결코 따분한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매우 스릴 넘치는 비일상적이고도 창조적인 행위다. 달리다 보면 평소에는 따분하기 이를 데 없는
사람이라도 ‘뭔가 특별’해질 수 있다. … 설령 짧게 밖에 살 수 없다고 해도 그 짧은 인생을 어떻게든 완전히 집중해서
살기 위해 달리는 거라고 생각한다.” -하루키 수필집 <슬픈 외국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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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Everyday네요;
박스라벨에는 +2 라고 적혀있더라고요 ^^;
저도 잘은 모르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