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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19 Eye-Fi Pro X2 (3)
2011.07.19 14:48 hardwares

Panasonic | DMC-GF1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50sec | F/1.8 | +0.33 EV | 20.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1:07:18 14:32:42

eye-fi를 써보고 싶긴 했지만, 쓸모가 없어 보여서 관심이 없었는데, 아마존에서 가장 높은 버전의 Pro X2를 특가(59$, 국내가격은 125,000원)에 팔길래 그냥 따라 질러버렸습니다. 늦게 주문을 해서 2주 정도 백오더가 되어버렸는데, 실제로 그 정도 걸리진 않았고 생각보단 빨리 왔습니다. 버전 별 차이는 지오태깅, RAW 파일전송 지원, 비디오 파일 전송 지원 등의 기능 차이가 있고, 버전 비교는 이 곳에서 보시면 됩니다. SD/CF 젠더는 5D에서 인식이 된다는 모델로 CF TYPE-II 를 사용하는 조금 더 두꺼운 모델로 같이 샀습니다.

Panasonic | DMC-GF1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50sec | F/1.8 | +0.33 EV | 20.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1:07:18 14:35:06

박스 열면서, eye-fi 카드가 두 개 들어있는 줄 알고, 속으로 대박이다. 깜놀 했는데, 밑에 껀 그냥 스티커 --; 구성은 SD(HC) 메모리 리더기와 eye-fi SD카드, 매뉴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리더기는 일반 SD 리더기와 똑같고, 별다른 기능을 갖고 있진 않습니다.(노트북 내장 리더기로도 인식함) eye-fi 카드를 리더기에 꼽고, 소프트웨어(Windows/Mac)에서 모드를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AP를 사용하는 클라이언트 모드로 인식을 하고(한 번이라도 등록한 SSID가 있으면 자동으로 연결), AP가 없는 야외에서는 eye-fi 카드가 AP가 되는 다이렉트 모드를 추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게 어떻게 작동을 하느냐? eye-fi 내에는 802.11b/g/n 을 지원하는 무선랜 카드와 8GB NAND 메모리, 이를 컨트롤 하는 소프트웨어가 내장 되어 있습니다. 이 eye-fi는 클라이언트가 되고, PC(Windows/Mac) 혹은 iPhone/iPad 등의 무선랜을 사용하는 기기가 있을 시에, 이 기기에 내장된 프로그램이 서버가 되어 eye-fi에서 보내주는 파일들을 받도록 되어있습니다. 즉 무선 전송을 위해서는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한번에 사진을 전송 받을 수 있는 디바이스는 한 개 이며, 각 프로그램의 설정에서 이 정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리뷰 모니터는 어떻게 하느냐? 같은 wifi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 iPad의 ShutterSnitch 나 Eye-Fi 에서 배포하는 iOS 용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이 곳으로 카메라에서 찍은 이미지가 전송 됩니다. 느리다면 느리고 빠르다면 빠릅니다. (아래 동영상에서는 5-6MB 가량의 JPG 파일) 서버 프로그램(ShutterSnitch나 Eye-Fi)가 동시에 tcp 포트를 listening 하진 못하고, 두 소프트웨어를 번갈아 사용하려면 iOS의 프로세스 관리에서 프로그램을 죽여야 정상적으로 작동이 됩니다.



일단은 ShutterSnitch만 써봤어요. 이게 eye-fi의 핵심 기능이긴한데, 이런 기능이 있다고 해도 딱히 쓸 일은 없어서-_- 인물 사진을 찍으면서 같이 리뷰를 해야 하는 스튜디오나, 찍은 사진을 같이 확인해야 하는 병원 등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자주 사용할 기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SD 메모리보다 비싼걸 왜 샀냐... 하면 지오태깅 때문 입니다. 나름 사진 찍으면서 지오태깅 한다고 소니 GPS-CS1 을 구매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는 불편해서(배터리 조루/GPS 수신률 낮음/ 소프트웨어 거지) 실제로 EXIF 에 GPS 정보를 입혀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그냥 들고 다니면서 구글맵으로 트래킹은 해봤지만)
그렇다면 GPS 모듈이 없는 eye-fi에서는 어떻게 위치 정보를 찾느냐? 예전 iPod 터치를 사용할 때, GPS 모듈도 없는 터치가 귀신같이 현재 위치를 찾는게 (그것도 정확하게) 굉장히 신기했었는데요, 그 WPS(Wifi Positioning System)를 사용합니다. 사진을 찍을 당시의 주변의 WIFI의 신호들을(SSID/MAC/신호 세기) 따로 저장해두고(아마도...), 그 정보를 기반으로 PC로 전송할 때 WPS 서버에서 사진을 찍은 위치를 참조하여 삼각측량, JPG 파일로 직접 쓰기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메모리에 저장되어있는 JPG의 EXIF에는 GPS 정보가 저장되지 않습니다. 찍을 당시에는 주변의 wifi 정보만 있을 뿐, WPS 서버로 현재 위치를 쿼리해서 받을 수 있는 오픈 된 AP는 없으니까요. 결론은 GPS 정보를 같이 저장 하려면, 찍을 당시에 주변에 WIFI AP가 있어야 하며(아마존 같은 오지에서는 안 되겠죠?), 전송 프로그램도 eye-fi Center를 통해서 전송을 해야 GPS 정보가 기록 됩니다.

이 WPS 서버에서 정보를 받아오는 과정은 eye-fi 서버의 인증을 통해 가져오는 것으로 보이고요. 지오태깅을 지원하지 않는 eye-fi connect 나 mobile x2 모델에서도 이 지오태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라이선스 업그레이드를 해야죠. pro 버전이라고 해서 특별히 하드웨어 gps 모듈이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소프트웨어(로그인)로 처리를 하는 부분이라서 가능 한 것 같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건 GPS 모듈이 있는 iPhone 이나 iPad 3G 모델에서 MyWi 등의 프로그램에서 Wireless AP 기능을 켜두고 이 네트워크로 eye-fi가 WPS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까 였는데, 세팅을 잘못한 탓인지 아무튼 성공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산간-오지에서 사진을 찍을 일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요.

사실 노트북에 메모리 리더기가 없는 것도 아니고, 메모리 뽑아서 사진 옮기는 작업이 불편하다고 느낀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요. 사진을 전송할 때 카메라를 계속 켜둬야 하는 것도 그렇고, eye-fi center만 사용 해야 하는 이런 방식의 시스템이 썩 맘에 들진 않았습니다. eye-fi center에서 저장할 폴더 이름을 "%y%m%d" 등으로 설정할 수 있어 생각했던 것 보단 훨씬 편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오늘 날짜로 새 폴더를 생성하고 SD 메모리에서 각 사진 파일들을 복사해서 붙여 넣었는데, 이제는 집에 와서 노트북을 켜고 카메라의 전원만 넣으면 이미지가 자동으로 폴더를 생성하여 들어옵니다. 내부적으로 태깅을 하는지, 한 번 들어온 파일은 다시 들어오지 않았고, 원하는 이미지를 수동으로 가져오는 방법이 어려워 보이긴 하는데, 일단 아무 이상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는 엄청 편합니다.

Panasonic | DMC-GF1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500sec | F/1.7 | 0.00 EV | 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1:07:19 17:11:55

여기는 어디일까요?! EXIF Viewer 에서 Map Link를 누르면 뾰로롱

장점(글쎄?)만 늘어 놓은 것 같은데요. 이틀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함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wifi가 내장된 SD 메모리다 보니, 당연하게도 카메라의 배터리 소모의 요인이 됩니다. 파일 전송 시에 카메라를 켜둬야 하는 것도 그렇고, eye-fi를 오랫동안 사용해보지 않아, 일반적인 사용에 비해 어느 정도의 배터리를 더 소모하는 판단할 수 없긴 합니다 만, 일단은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eye-fi 자체의 발열이 상당합니다. 장 노출이 필요한 천체 사진을 찍기 위해 ccd 냉각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긴 했는데요. 이 문제가 직접적으로 상관이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만, 파일을 전송하거나 eye-fi가 작동할 때는 굉장히 뜨거워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뭐 별 문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SD/CF 젠더. CF SLOT을 사용하는 EOS-5D에서는 eye-fi가 공식적으로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공식 지원 목록은 이 곳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저는 5D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듣고 SD/CF 젠더를 같이 구매하였습니다 만, 100% 동작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동영상과 같이 같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는 경우도 있고, Error 02 카운트와 함께 사진이 저장되지 않고 날아가 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전원을 껐다 키거나 하면 또 돌아오기도 하지만, 찰나의 시간을 담는 카메라의 기능으로서는 언제 에러가 날지 모른다는 불안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CF 슬롯을 쓰는 5D에서는 중요한 사진은 SD/CF 젠더를 통해 안 찍으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구매한 모델은 마이크로 드라이브와 같은 두께의 CF-TYPE II 를 사용하는 젠더로, 다른 일반적인 SD/CF 젠더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특별히 더 호환성이 높다거나 하는 생각은 안 듭니다 만, 그냥 모험 하기 싫어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제, eye-fi 가 ipTime 공유기에 잘 안 붙습니다. 일단 사무실에서 쓰는 ipTime N6004 에서는 해당 AP를 찾을 수 없다고 mac 허용을 확인하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WPA 등의 인증방식의 문제는 아니고(eye-fi가 대부분의 인증을 지원합니다. iptime 인증을 오픈으로 변경해도 붙지 않습니다) iptime QnA 게시판에도 몇 분 있는 것으로 보아, iptime 문제 인 것 같기도 하고요. 잘 안 붙는다고 표현한 것은 잘 붙여서 쓰는 사람도 혹시 있을 것 같아 쓴 겁니다. 설정이 다른 ipTime N6004 두 대에서 연결이 안 됐습니다. 집에 있는 AP나 iPad 3G의 MyWi 네트워크로는 잘 붙습니다.

-- 추가

raw파일에는 지오태깅 데이터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raw 파일에 지오태그 데이터를 입력하고자 한다면, raw+jpg로 촬영 후, jpg에 기록된 지오태깅 데이터를 raw 파일로 옮겨주어야 합니다. (exif 데이터를 복사)

--> 2011.11.24 추가 - iptime 공유기가 잘 안붙던 문제는 v4.5157 (02 Aug 2011) 업데이트 이후에 해결 되었음 (Improved Wi-Fi router interoperability.) RAW 파일에 지오태깅 데이터가 포함이 안되는 문제는 v4.5174 (17 Nov 2011) 에서 .XMP 메타파일로 따로 데이터를 저장하도록 바뀌었음.
posted by coo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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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okis 2011.07.20 15:57 신고  Addr  Edit/Del  Reply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309586

  2. cookis 2011.10.13 16:39 신고  Addr  Edit/Del  Reply

    ipTime 공유기에 잘 안붙던 문제는 Firmware 업데이트 후에 잘 붙음.
    릴리즈 노트에는 v4.5157에 수정했다고 나와있는데, v4.5166 부터 붙음.

    v4.5166 (04 Oct 2011)
    Fixes:

    Improved camera interoperability.

    NOTE: For customers with Eye-Fi X2 Cards running firmware version 4.1017 or earlier, the firmware update may result in a failure message after the 30-second countdown. If this occurs, please do not be alarmed and follow the instructions to remove your Eye-Fi Card and reinsert it. If you do not get prompted for a firmware update again after reinserting card, the firmware update was completed successfully despite the erroneous message.

    v4.5157 (02 Aug 2011)
    Features:

    Added support for Samsung-proprietary video storage directory.

    Fixes:

    Improved camera interoperability.
    Improved Wi-Fi router interoperability.
    Improved media scanning performance when there are a lot of files across a lot of directories.
    Reduced logging verbosity.

  3. cookis 2011.11.24 14:56 신고  Addr  Edit/Del  Reply

    RAW 파일에 지오태그 데이터가 포함이 안 되는 문제는 v4.5174 (17 Nov 2011) 에서 펌웨어/eye-fi 센터 업데이트를 하면 추가로 .XMP 파일이 생성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