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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5 WoW, 일상
2008.08.25 16:03 games/wow
토요일 새벽 한시.

잘려고 불까지 끄고 누웠다가, 잠이 안와서 카라잔이나 가볼까 하고 PC를 켰다.
그냥 간단히 1-2시간짜리나 정도만 하고 잤으면 했는데,
'불뱀 맨탱(포자)/복술님만 오시면 ㄱㄱ (23/25)'에 혹해서 귓말.
한자리씩 모이니 또 한자리씩 빠지고, 결국은 3시 언저리에 출발.

특이한건 파티에 XX누나 라고 불리우는 타우렌 전사분이 있었다는건데,
장비도 그리 나쁜편은 아니었고(티5*2, 티4*3, 휘장템) 리딩하면서 징표도 직접 찍으셨기에,
열심히 배우시는분인가보다.. 뭐 그러려니 하고 도움이라도 주려고,
'부캐이신가봐요?' 라고 파티말로 여쭤봤더니, 잠깐 멈칫하더니 전사만 두개째란다.
전사만 두개째인데, 머리,장갑,다리,발에는 가죽세공 '체력 +10' 키트만 덕지덕지.
소위말하는 양산형 전사는 아닌거 같은데, 뭔가 이상한느낌? 그 이후로의 대화는 없었다.

파티를 내가 모으지 않았기때문에, 개개인의 스펙이나 경험을 판단할 수는 없었지만,
작년 이맘 때의 불뱀으로 되돌아간 느낌을 받았다. 그렇다고 뭐 아이템이 많이 팔렸다거나,
그런것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막공이 되어버린 것이다.  6시간 가까이 달려서
바쉬까지 잡긴했는데, 아직도 클리어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_-;
한번씩 다 경험해보긴 했는데 묻어서 경험해봤다거나, 뭐 그런 사람들 천지인거지..

그렇다고 해서 왜 이렇게 오래걸렸냐라고 따지고 싶지도 않았고,
누가 못한다고 비난하고 싶지도 않았다. 바쉬 퀘템을 루팅하고 뿌듯해하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왠지 그런걸 즐기기에는 너무 지쳤다고나 할까.
2주전쯤에 새벽팟을 따라갔다가, 너무 졸렸던적이 있어서 새벽팟은 다시는 안와야지라고
다짐했었는데.. 새벽팟 이젠 진짜 안간다.. ㅡ_ㅡ

무득 17명에 개인당 분배금은 700골 가량.
아이템 팔린것은 많지 않았지만, 심연의 잠복꾼에서 분출맞고 죽으신 분 벌금,
레오테라스에서 지배당해서 죽으신 분의 벌금들이 총 모인 골드의 반가까이 되었었다 -_-;


아침 8시가 다되어서야 끝났기때문에, 일요일은 당연히 오후 늦게까지 뻗어있었고
일요일 새벽도 마찬가지의 일상의 반복 -_-
KBS 1TV 에서 영화 '가발'을 해주길래, 네이버에서 낼름 검색해서 찾아 봤다.
감상평은 읽지 않았지만 줄거리는 재미있을꺼같아서, 마침 소파도 샀겠다 편안히 봤는데...

more.. (스포일러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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