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구매를 한 것은 아니고, 같은 팀원의 iPhone 4임.
Death Grip(Spot) ::
통신망에 따라 다르다거나, 특정 상황(음영지역이나 WiFi 상태)에서만 발생한다는 것은 아닌 것 같음. 모든 iPhone4 기기에 잠재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 됨. 데스그립이라 불리우는 것은 잡스의 말처럼 다수의 셀폰에서 발생하고, iPhone4의 경우에는 특정 위치에만 발생하는 것으로 데스스팟(Spot)이라 불리우는 것이 맞음.
데스스팟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기-구매자들은 이 데스스팟 문제에 한해서는 Excuse한 상황이 아닌가 싶은데, 데스스팟을 눌러보면서도 의도적으로 힘주어 눌러보기 전까지는 발생하지 않았던 상황을 봐서는, 실생활에서는 크게 문제가 안 될꺼 같음. (아직은 잘 모르겠음) 한 일주일 정도 가지고 다니면서, iPhone 3Gs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평가할 수 있을듯. -_-;
Retina Display ::
사진으로 봤을 때는 확실히 3Gs가 항간의 오징어(...)로 비교 될만큼 형편 없긴 했는데, 실제로 쓰면서 익숙해지다 보니 크게 확 땡기지는 않았음. 네이버PC버전 같은 고해상도의 이미지는 확실히 다르긴 다르다. 어플리케이션들의 해상도가 아직 고해상도에 맞추어진게 아니다보니,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아직 못살리는 듯함. 아마도, 만져본 기기가 안티-핑거프린트 필름을 붙인 상태여서 더 감흥이 없어진 듯함.
기타 ::
말 많던 근접센서 문제는 다 해결된 듯? 3Gs랑 비교해서 테스트 해봤는데 문제 없었음. iPhone4의 Key Feature 중의 하나였던 Facetime은... 글쎄...? 개인적으로 탐나는 것은 각진형태의 캔통조림 디자인. 파지감(그립감)은 둥글둥글한 3Gs에 비해 날카롭고 묵직함. 전/후면 카메라 성능 탐난다. (잡스는 3Gs에서도 HDR이 가능하도록 풀어달라) 화이트면 금상첨화! (http://www.whiteiphone4now.com 295$에 판매 중)
수신감도 ::
사실, 개인적으로는 3Gs의 수신감도도 딱히 좋은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데스스팟 문제만 아니라면 기본 상태의 수신감도는 서로 엇비슷하거나 iPhone4가 낫다고 보임. (필드테스트 모드) iPhone4의 데스스팟을 꽉 쥐었을 경우 -104까지 떨어졌으며 (*3001#12345#*)
iOS4.1 기준으로 -120이하로 떨어질 경우 콜 드랍이나 수신이 안될 수가 있다고 함.
데스 스팟때문에 기기 완성도에 치명적인 오점이 생긴거 같아 아쉽지만, 아이폰을 처음 쓰는 사용자나, 다수의 사용자들은 아이폰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상쇄되지 않을까 함. 개인적으로는 디스플레이/카메라 두가지의 기능 때문에 비싼돈 들여 3Gs에서 넘어가기에는 임팩트가 부족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