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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s

colorvision spyder2

LCD 의 불완전한 계조도 그렇고, 얼마전 부터 T966의 휘도 높아짐 현상도 보여서

모니터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차에.. 요놈이 눈에 띄어서 질러 버렸습니다.

다분히 계획적이었긴 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의 조합들이 지를수 밖에 없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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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비전에서는 Spyder 제품군은 express, suite, pro 의 세가지 버전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각각의 버전마다 기능상의 제한이 있습니다.





물론 버전에 따라 가격차도 심하긴 합니다만 -.-;;

nv님께서 suite 제품을 구입하시면서 확인해 본결과 suite 나 pro나 하드웨어(컬러미터)는 똑같은 제품이 아니냐? 라는

의문을 주셔서 구글링을 해보니 dpreview 포럼에서 해답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http://forums.dpreview.com/forums/read.asp?forum=1017&message=17689902

번들된 소프트웨어만 다르고, 동봉된 컬러미터는 다 동일하다고 하더군요.

nv님께서 테스트해 본 결과도 suite에 포함된 하드웨어로 pro버전을 돌리셨다고 하셨고..

그래서 결국은 캐나다 사는 친구에게 가장 저렴한 express 버전으로 구매 대행을 부탁했습니다.

국내에서 실 판매가가 17만원이 넘는데(slrclub공동구매가 14만), 캐나다에서는 80달러로 구입을 할수가 있더군요. -.-;

배송료가 얼마나 들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배송료를 따져봐도 이익이긴하네요.

(100$ 미만의 제품이라 관세나 부가세의 부담없이 한번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상했던대로 pro 버전을 따로 구해서 설치하고 나니, 정상적으로 인식을 하네요.

별다른 락이나 설정상 문제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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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소감은.. 뭐.. -_-

그렇습니다. 직업적으로 CMS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모니터 색조정하느라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구매를 한것이라 그럭저럭 만족스럽습니다.

원래는 색온도를 9000K로 사용했었는데, 캘리브레이션 하면서 6500K로 내려놓은지라

누렇게 떠보이는 화면이 조금 부담스럽긴 합니다. -_-


LG 2320T LCD 의 경우에는 비교적 잘 맞는다고 생각되는데..

EIZO T966 의 경우에는 휘도가 상승하는 문제가 있기에..아직 좀 불안한것 같네요.

모니터의 워밍업이 끝나면 휘도가 정상적으로 내려가긴 하는데.. 그때그때 달라서.. -_ㅠ (A/S보내야 하나..ㄷㄷ)


예상외로 캘리브레이션 시간이 길어서(5분정도?) 동일한 모니터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다른PC 한대는 캘리브레이션을 안하고 버팅기는 중... -_-;;

... 이것도 귀찮아지더라.. 결론은 5분짜리 장난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