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wares

포터블 모니터 여행(삽질)기

cookis 2025. 9. 12. 18:51

역병(코로나)으로 인한 재택 근무 때, 작업 공간 및 모니터가 필요해서 포터블 모니터를 알아봄
당시에는 지원아이앤씨코리아 그램뷰 QCT130 , FCT130 (아내 용)을 하나 씩 구매함

지원아이앤씨코리아 QCT130, FCT130
- 13인치에 각각 QHD (2560x1440), FHD (1920x1080) 해상도, 터치 스크린, 스피커 탑재 된 모델임
- 구매 당시에는 삼성 DEX 구성 용도로 가성비로 유명한 모델이었는데, 당시에는 그럭저럭 괜찬은 모델이었으나 세월은 이기지 못함
- 스펙은 350cd 의 밝기이나 OSD에서 설정 값을 기억 하지 못해서 기본 (50%) 으로 썼기에 제우스랩 대비 상대적으로 낮았음
- PC 전원과 상관 없는 별도의 전원 (항상 켜짐)을 연결해서 100% 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있음
- 터치 지원 모델이기 때문에 스크린과 터치 패널 사이의 갭이 커서 이질감이 있다고 느꼈음
- 고해상도 제품을 선호하지만, 13인치에는 QHD 보다는 FHD가 더 알맞다고 판단 됨

Windows 에서 터치 지원 모니터 사용하기... USB Type-C (DP-ALT)
- PC에서 터치 모니터를 연결하려면 USB Type-C (DP-ALT)를 통해 연결하는게 제일 깔끔함
- nVidia RTX 20xx Founders Edition 제품이나 AMD RX6800 레퍼 제품에서 USB-C (DL-ALT) 출력을 지원함 
- HDMI (PC) + USB  <-> USB-C 아답터와 같이 PC 에서 터치 입력 신호(USB)를 USB Type-C (DP-ALT) 로 변환하는 젠더가 있음
- 가장 대표적인 것은 와콤 링크(Plus) 였으나, 제품을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대가 높아서 알리에서 찾아봄
- Windows 기본 설정으로는 터치 입력이 메인 모니터로만 구현이 되어있고, USB-C로 연결 된 보조 모니터에서 터치를 입력하면
  메인 모니터에서 터치가 구현 되는 문제 점이 있는데, 이 문제는 제어판 - 태블릿 PC 설정에서 주/보조(터치) 모니터를 선택하면 해결 됨
- 알리 케이블은 QCT130 에서는 잘 작동 했는데, ZEUSLAP Z16P 에선 작동을 안 함 (터치X, 그냥 케이블 정리용으로 연결해봤음)
- 랩탑에 USB Type-C 포트가 있어도, DL-ALT 를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음

https://youtube.com/shorts/pODUcenUrFk?si=4fVGX9IHQYcn3MUL

ZEUSLAP Z16P
- BOE의 IPS 패널을 채용하고 2.5K (2560x1440)의 고해상도 모니터. 터치는 필요 없었기 때문에 매트스크린 (non-glare)인 Z16P 선택
- 비디오카드의 의 HDMI 를 DP-ALT 로 변환해주는 애드온 카드 (별배) 또는 지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ASUS ROG B650E-I (ITX) 모델이
  AMD Ryzen 내장 그래픽(iGPU)를 이용하여 단독으로 USB Type-C (DL-ALT)로 출력해주는 기능이 있음
- ZEUSLAP 의 모니터 (Z16P,K16T)는 모두 메인보드의 DP-ALT 로 지원이 안 됐음
- 다른 기기 (맥북프로/RTX 2060) 에서는 USB-C로 연결이 잘 되었기 때문에, 그냥 호환성의 문제로 인지 했음

 

Uperfect 16인치 OLED 3K 모니터
- 알리에서 Uperfect 이름으로 판매 되고 있고 에비크 M160C01로도 수입 됨. 당근에 에비크 제품으로 올라왔길래 샀음
- 삼성 16인치 OLED 패널이 하단 배젤의 시야각을 조절하면 'SAMSUNG' 로고가 있음
- ASUS ROG B650E-I + Ryzen iGPU 에서 USB-C 로 연결 했을때 정상적으로 보여졌음
- 단점은 1) 글래어 스크린 2) OLED 품질이 너무 좋아서(밝아서) 기존 모니터와 이질감이 있음 3) 코너 부분이 라운드 처리 됨 (사진2)
- Z16P 에서 실패한 DP-ALT 연결을 얻고 나니 (+1), 나머지 3가지 장점을 잃어 버리게 됐음 (-3)
- 다중 모니터 환경에서서는 해상도/배율을 똑같이 써야 눈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는데, (몰겜용은) 어쩔수 없음
- 반짝이는 화면 때문에, 저반사 보호필름도 알아봤다가 '그돈씨'로 쉽게 포기함 (3만원인데?...)
- USB-C로 연결 된 보조 모니터에서 주로 게임을 하는데, 이 모니터는 Ryzen iGPU에서 연결 된 모니터임
  실제로 3D 화면을 그려주는 프로세싱은 외장 그래픽에서 하다보니, 이렇게 되면 내장/외장 그래픽이 모두 풀발열 됨 (사진3)
- HDMI + USB (전원)으로 연결 대비 큰 장점이 없는데, 이 악물고 쓰는 중...

기타
- 대부분의 포터블 모니터들이 두께 때문에 Mini HDMI 를 채용하고 있음 (FCT/QHD130만 풀사이즈 HDMI 임)
- HDMI 입력 케이블이 옆으로 꽃히기 때문에 미관상 ㄷ 형태의 변환 젠더를 사용할 수 있음.
- ZEUSLAP 제품은 이 Mini HDMI 방향도 (정방향/역방향) 모델마다 달라서 젠더 구매할 때 스펙만 보지말고 정확 방향을 보고 사야함
- USB Type-C (DL-ALT)로 연결하려면 10G/40G 등 고대역폭의 케이블/젠더를 구매 해야함 (양쪽이 USB-C 라고 그냥 연결 되는게 아님)
- USB Type-C 연결이라도 장치의 스펙에 따라 전원 출력이 모자라서 '보조 전원' 또는 화면 밝기를 줄여야 할 수도 있음
- Uperfect OLED + ROG B650E-I 의 경우 대부분 문제 없으나, 장시간 사용시 전원이 안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 보조 전원 연결함 
- 단점 1개에서 단점 3개로 바뀌었는데,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제품이 나오면 한번 더 도전해볼 용의가 있음... (흑)